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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7년째 세개의 암진단과 말기까지 오면서 변변찮은 생의 여정을 정리하는 것도\n쉬운 일이 아니었다. 삶의 무게도 무겁지만 죽어야 하는 무게감도 가볍지 않다.\n\n이 방송은 어떤 한 주제에 관한 콘텐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하다가 문득문득\n이런저런 내게 질문과 답변이 있는 것들을 나누고 싶다. 사망했었으면 없었을 지금이지만\n지금이라고 전문성과 정보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n\n그러나 나에게서 부터 \n나 그리고 너에게 \n\"Planting the Royalty\"를 하고 싶어서 남겨보는 녹음이다.\n\n방송이란 단어도 황송한 '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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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이런저런 할머니 안나의 생각 나눔(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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