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밀양을 살다' (밀양구술프로젝트 지음, 서울 : 오월의 봄, 2014)\n이 글자책을 소리로 읽었습니다.\n밀양에서 탈핵, 탈송전탑 싸움 속에 살고 있는 할매들이 자신들 이야기가 어찌 기록되고 씌워지고\n사람들에게 들려지는지, 함께 이 말들을 나누고픈 마음에 소리책을 만들어 봤습니다.\n강릉, 청주, 서울, 인천, 익산.. 전국 각지에서 이 소리책에 함께 해 주셨어요.\n\n밀양에 살고 있는 열 일곱 사람, 열 다섯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n밀양을 현재를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말하며 함께 살기를 기대합니다.\n\n들어가는 글 \n밀양으로 초대합니다. /밀양구술프로젝트팀, 미류\n\n1부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n\n1.\"이걸 우째 이고 왔는교?\"\n김말해\n\n2. 오목조목 살림하며 사는 게 남은 소망이라\n김사례\n\n3. 소인으로 태어나 이만하면 됐다\n조계순\n\n4. 바다처럼 너불이가 있더라구\n이사라\n\n5. 아버님예, 너무너무 힘들어 죽겠심니어\n희경\n\n6. 해보고 싶어. 승리의 만세를 부르던, 안부르던\n곽정섭\n\n7. 돈한테는 안되는가봐요\n이종숙\n\n8. 정부에서는 전체 거짓말을 하고 있어예\n권영길, 박순연 부부\n\n2부 동시섣달 꽃 본 듯이\n\n9. 세상일에 관심 끊고 무심히 살 수는 없습니다.\n구미현\n\n10. 시작한 날이 있으니 끝다 안 있겠습니꺼\n김영자\n\n11.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고향은 지킬라예\n안영수, 천춘정 부부\n\n12. 포기할 수 없지예, 우리가 끝은 아닐테니까\n박은숙\n\n13. 헬기 소리 때문에 없는 병도 생기겠어요\n강귀영\n\n14. 희망이 있다가 없다가, 하루에도 열두 번\n성은희\n\n15. 강에 가면 강이 좋고 산에 오르면 산이 좋고\n김옥희\n\n나가는 글\n밀양, 그 진실이 드러나길 / 이계삼", "id": "9797", "category": { "id": 1026, "name": "시사" }, "subscribes": 13, "is_adult_only": false, "episodes": [ { "file": "http://file.ssenhosting.com/data1/susu/miryangarirang4.mp3", "title": "오목조목 살림하며 사는 게 남는 소망이라", "pubdate": "20150715" }, { "file": "http://file.ssenhosting.com/data1/susu/miryangarirang1.mp3", "title": "이걸 우째 이고 왔는고?/김말해", "pubdate": "20150715" }, { "file": "http://file.ssenhosting.com/data1/susu/miryangarirang13.MP3", "title": "포기할 수 없지예, 우리가 끝은 아닐 테니까/박은숙", "pubdate": "20150715" } ], "likes": 7, "updated_at": "2015-07-15 21:02:41", "title": "밀양을 살다 소리책", "created_at": "2015-07-15 16:47:44", "thumbnail": "http://img.podbbang.com/img/pb_m/thumb/x150/9797.png?time=202002171522" }